[행사_090407] 우울척도 및 불안감척도 무료검사와 상담_"내 안에 숨은 분노를 찾아서"
본문
“내 안에 숨은 분노를 찾아서”
가나병원 우울척도 및 불안감척도에 대한 무료 검사와 상담
절박한 황무지에 생명력이 꿈틀거리는 4월을 잔인하도록 아름다운 달이라고 합니다. 이달 4일은 정신건강의 날입니다. 정신질환은 ‘마음의 병이다’, ‘유전된다’, ‘정신과 약은 평생 먹어야 하며, 먹으면 바보가 되거나 중독된다’ 등 비과학적 사회적 편견으로 고통이 가중되는 질환입니다. 이러한 질환의 편견(4, 사)을 없앤다(4,사)는 의미로 대한신경정신의학회에서 4가 겹치는 4월 4일을 정신건강의 날로 지정하였습니다.
정신질환 중 우울증은 최근 연예인의 자살소식으로 인해 경각심이 높아졌습니다만 치료에 있어 많은 점이 간과되고 있습니다. 피곤하고, 원기 없고, 쉽게 피로를 느낄 때 흔히 단순한 신체질환으로 간과되기 쉽습니다. 또한 단순히 슬프고 실의에 찬 것으로만 보여 갈등 속에 빚어지는 아주 복잡한 정신활동이 간과되기 쉽습니다. 실제로 우울반응은 많은 갈등을 일으키는 내적 충동을 나타냄과 동시에 그 충동을 은폐하여 자신과 다른 사람을 보호하려는 복합적 반응입니다. 특히 갈등을 일으키는 감정 중 우울증의 가장 큰 원인은 환자 내부에 숨겨진 분노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가나병원에서는 4월 8일부터 24일까지 “내안에 숨은 분노를 찾아서”란 제목으로 우울?불안감척도에 대한 무료검사와 상담을 실시합니다. 우울증 환자는 주위 사람들에게 단순히 조금 화가 나있거나 자기 자신에게 실망했다고들 합니다. 하지만 의사와의 진지한 대화를 통해 갈등의 원인이 자기 자신에게 있음을 발견하고 내면과 일상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하면 우울증 극복에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가나병원을 방문하셔서 우울증의 의학적 원인을 밝힐 뿐만 아니라 환자 스스로 내부에 숨겨진 원인을 찾으시길 기원합니다.
일 시: 2009년 4월 8일-4월 24일 오전 10시-11시, 오후 2시-4시
장 소: 가나병원 1층 진료실(월화수금) 남구정신보건센터(목)
전 화: 624-6666
담 당: 강범모 진료과장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